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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노숙자 구청 지하창고서 3개월 '몰래' 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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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노숙자가 구청 지하창고에서 3개월간 생활해오다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는 용인시 처인구청 지하창고에서 3개월간 생활한 혐의로 23살 박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는 처인구청 지하 1층으로 이어지는 계단 밑 6제곱미터 크기의 청소용품 보관창고에서 생활해오다 구청 청소용역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창고는 전등이 설치돼 있지 않고 습기가 많고 비좁아 사람이 생활하기 어려운 여건이지만 창고 안에서는 이불과 옷가지 등이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용인의 한 사찰에서 살아오다 3개월 전 나온 뒤 방을 구할 형편이 안 돼 구청 창고와 공원 등을 떠돌며 노숙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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