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생산된 K-9 자주포에 10여 년 전 컴퓨터가 내장돼 유지 보수는 물론 수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국방위 김장수 의원은 국방부·합참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자료를 통해 올해 생산된 K-9 자주포의 사격통제장비에 1999년 첫 생산 당시 탑재된 486급 중앙처리장치가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호기부터 24호기까지에는 성능이 한 단계 낮은 386급 중앙처리장치가 내장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의원은 "시중에서 부품도 구하기 어려운 486급 구사양 컴퓨터를 장착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최첨단 자주포라고 자랑하는 K-9을 수출하는데도 지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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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국방전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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