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낮은 금리 때문에 외면받던 은행 적금이 저축은행 부실 사태와 시중은행의 고금리 신상품 출시에 힘입어 인기를 회복하고 있습니다.
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적금 잔액은 현재 24조 4천억 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천 830억 원 증가했습니다.
2009년말 25조 원을 웃돌았던 시중은행의 적금은 지난해 말 이후 감소세를 보이면서 지난 3월 말 23조 5천억 원으로 줄었다가 반년새 9천억 원 늘었습니다.
은행 적금 잔액이 늘어난 것은 저축은행 부실과 증시 불안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기피심리가 확산되는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금리를 높인 적금 신상품을 대거 출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하대석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