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시민군이 무아마르 카다피의 남은 거점 가운데 한 곳인 남부 사막지대 사바의 공항 등을 장악했습니다.
수도 트리폴리에서 남쪽으로 770㎞ 떨어진 사바는 카다피의 추종자들이 이웃 나라 니제르로 도피할 때 이용한 탈출로와 이어진 곳으로 카다피가 이곳에 숨어 있다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사바를 점령한 시민군 부대의 하산 무사 타바위 대변인은 양측이 지난밤 교전을 벌였다면서 반군이 공항을 확실하게 장악하는 등 도시 대부분을 점령했다고 말했습니다.
타바위 대변인은 이어 카다피 추종자들은 일부 지역에서 저항하고 있다면서 시민군은 오늘 중 사바의 나머지 지역을 차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박병일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