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의 미군기지 주변 토양과 지하수가 발암물질로 심각하게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환경부가 지난 6월까지 경기 북부지역 미군기지 12곳에 대해 토양, 지하수를 조사한 결과.
9곳이 기준치를 초과해 오염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기도 동두천 캠프케이시 주변 토양에서는 기준치의 24배에 달하는 TPH가, 지하수에서는 기준치의 5배에 달하는 PCE가 검출됐고, 의정부 캠프레드클라우드 주변 토양에서도 기준치의 16배에 달하는 TPH가 검출되는 등, 이들 기지 주변이 발암성 유기화합물로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이들 기지 주변에서 발암성 유기화합물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지난 6월 경기도의 자체조사결과와는 상반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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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주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