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성 하이닝시 주민 5백여 명이 시내 한 화학공장 앞에서 오염물질 배출에 항의하며 사흘째 시위를 벌였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주민들은 그동안 이 공장에서 배출된 오염물질 때문에 거주지 환경이 나빠졌고 이로 인해 병이 생겼다고 주장해 왔으며, 지난달 26일 폭우가 내린 뒤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자 불만이 폭발했습니다.
화난 주민들은 공장 안으로 들어가 차량 8대와 사무실 일부를 부수기도 했습니다.
주민들은 물고기 떼죽음 사건이 이 공장에서 오염물질을 몰래 내다버렸다는 것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하면서 배출 의혹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물고기 떼죽음 사고를 조사한 하이닝시는 수중 불소화합물이 정상치의 10배에 달했으며 이같은 수질 오염이 물고기 떼죽음과 관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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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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