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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노조, "정부가 전력대란 경고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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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은 16일 오후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발생한 사상 초유의 대규모 정전 사태는 갑자기 더워진 날씨 탓이 아니라 예고된 인재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 측은 지난 7~8월 다섯 차례에 걸쳐 지식경제부에 전력 대란 가능성을 경고하고 장·차관 면담을 요구했으나 이를 철저히 무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노조는 또 기상청이 지난 1일 기온 상승을 발표했을 때 지경부와 발전 자회사들은 전력수요 증가를 예측하고 전력예비율을 확보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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