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부 저장지역 치앤탕 강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파도 관광에 이어 무모한 서퍼들까지 등장했습니다.
지난 15일 중국 저장성 치앤탕강 메이누댐 주변에 2만여 명의 관광객이 몰려들었습니다. 관광객들의 시선은 강길을 따라 몰려드는 거친 강물에 집중됩니다. 강물이 강둑에 부딪히자마자 집채만 한 높이의 파도로 변하고, 동시에 강가에 시험 삼아 세워둔 마네킹들이 줄지어 쓰러집니다.
지난달 말 인근의 한 댐에선 예상치 못한 큰 파도에 관람객 20명이 다치면서, 관람이 금지되기도 했었는데요, 이렇게 위험천만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백 명의 관광객들이 연이어 몰려듭니다. 거기에 지난 14일에는 세계 서핑 대회까지 열려, 무모한 도전을 즐기는 서퍼들까지 등장했습니다.
세계에서 손꼽을 정도로 거친 치앤탕강의 조석해일은 최고 높이가 9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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