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탈세와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된 시도상선 권혁 회장에 대해 이번 주 안으로 구속 영장을 다시 청구할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15일 오전 검찰시민위원회를 열어 권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심의한 결과 '재청구 찬성'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하고 권 회장이 한국에 거주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위원회에서 재청구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해 조만간 권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2천2백억 원을 탈세하고 회삿돈 9백여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권 회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고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며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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