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폐암은 암 사망률 1위로 걸리면 대부분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병입니다.
따라서 정기검진으로 일찍 발견해 치료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최근, 잦은 기침이 끊이지 않았던 50대 여성입니다.
[이 모 씨 (56) : 감기라고 생각하고 그냥 지내다가 너무 심해져서 개인병원에 가 엑스레이를 찍었어요. 그런데 좀 이상하다고 큰 병원에 가보라고 하더라고요.]
검사 결과, 폐에서 직경 3cm 가량의 암이 발견되었습니다.
폐암은 음식을 만들 때 나오는 연기나 독성가스, 오염된 공기 등이 원인인데요.
무엇보다 흡연이 가장 큰 위험요소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서 폐암에 걸릴 위험이 10배가량 높습니다.
폐암은 우리나라 전체암 발생률 4위를 차지하는데요.
그러나 폐암은 5년 생존율이 17.5%로 사망률 1위이며, 전체 암 생존율 59.5 %에 크게 못 미칩니다.
[김도진/순천향대 의대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교수 : 중앙에는 큰 혈관도 많고 심장도 같이 있고, 잘 나타나지가 않기 때문에 진단하기가 어렵습니다. 많이 진행이 돼서 나타나기 때문에 생존율이 높지가 않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일찍 발견하지 않으면 수술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폐암 환자 가운데 40%가량이 흉강경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환자의 가슴에 서너 개의 구멍을 뚫은 뒤 내시경과 수술기구를 넣고 종양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 신화균/순천향대학교 의대 흉부외과 교수 : 첫 번째로 상처가 적다보니까 미용적 효과가 아주 우수하고요. 수술 후에 통증이 적어서 환자가 합병증 같은 게 적고 회복이 빠르다보니까 입원 기간이 단축 되는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제흉부외과학회에 보고된 논문에 따르면 흉강경 수술의 성공률이 95%이상입니다.
하지만 종양의 크기가 너무 크거나 주변 장기로 전이 된 경우에는 받을 수 없습니다.
한 달 전, 흉강경 폐암 수술받은 조희숙 씨 입니다.
[조희숙 (56) : (수술한 후) 지금은 편안해요 좋아요. 여자분들도 일 년에 한 번이고 이 년에 한 번 날짜를 정해 검진을 받아봤으면 좋겠어요.]
하루 1갑 이상 담배를 피우거나 가족 중에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기침이나 가슴통증, 호흡곤란 같은 증상을 자주 경험한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석면 같은 발암 물질에 노출된 경험이 있다면 반드시 1년에 한 번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문 의사들은 당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