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는 교도소 내 전면적인 금연조치가 실시된 뒤 수감자들이 운동을 하거나 당근이나 땅콩 등을 집어 먹는 등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뉴질랜드 교정부가 밝혔다.
15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교정부는 지난 7월부터 교도소 내 전면적인 금연조치가 시행에 들어간 후 지금까지 큰 문제없이 그 같은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면서 수감자들 중 대다수 흡연자들이 금연 패치 등 니코틴 대체요법을 사용, 담배를 끊고 있다고 밝혔다.
교정부의 브렌던 앤스티스 교도행정 대변인은 금연조치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 운동 참가, 당근이나 마른 과일, 땅콩 등 건강식품 섭취 등도 적극 권유하고 있다며 이밖에도 보건 전문가들과의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많은 수감자들은 금연조치가 담배를 끊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교도소측이 여러 가지 도움을 주고 있어 효과도 좋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교정부는 금연조치 시행 두 달 동안 8천700여 명의 수감자들 가운데 담배를 피우다 적발된 사람이 30명밖에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클랜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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