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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GDP 대비 R&D 규모 세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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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부·기업·연구기관·학교 등이 한 해 연구·개발(R&D)에 쏟아붓는 재원은 국내총생산(GDP) 규모를 고려할 때 세계 3위권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R&D 투자 절대 규모는 여전히 일본의 5분의 1에 불과하고, 여성연구원 비중 등도 선진국과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오늘 발표한 '2010년 연구개발활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정부·공공연구기관·대학·기업의 총 연구개발비는 43조8천548억원, 즉 379억3천만달러로 전년보다 15.6% 늘었습니다.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도 3.74%로 1년 사이 0.18%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가운데 이스라엘(4.25%), 핀란드(3.84%)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다만 절대 투자액 기준으로는 미국(3천981억9천만달러), 일본(1천690억5천만달러) 등에 크게 미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총 연구원 수는 전년 대비 7% 많은 34만 5천912명으로 경제활동인구 천명당 10.7명꼴로 아이슬란드(15.8명)와 핀란드(15.1명), 덴마크(12.1명), 대만(10.9명)에 이어 세계 5위권입니다.

여성 연구원 수는 5만 7천 662명으로 1년 사이 12.9% 늘었으나 비중은 16.7%로 영국(37.9%), 프랑스(27.4%), 독일(23.2%), 일본(13.6%) 등 주요 선진국 수준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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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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