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A 음식 전문가 "저평가 된 한식, 이젠 때가 됐다"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누구나 좋아하는, 절대 실패하지 않는 메뉴", "이제는 전면에 나설 때가 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유명 레스토랑 주방장을 비롯한 음식 전문가들이 내놓은 한국 음식에 대한 평가다.

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은 9일(현지시각) 저녁 로스앤젤레스 시내 호텔에서 음식 전문가를 초청해 한국 음식을 맛보이고 한국 음식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한식 쿠킹쇼 '캐슬린의 한국 주방'이 미국 공영방송 PBS를 통해 방영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캐슬린의 한국 주방'은 한식 전문가 캐슬린 최씨가 남부 캘리포니아 유명 요리사들과 한국 요리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모두 8편이 제작됐고, 특히 7,8 편은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의 요리책 '김윤옥의 한국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었다.

레스토랑 블루워터그릴의 수석 주방장 브라이언 허스티는 "이번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면서 한국 음식을 제대로 알게 됐고, 현재 불고기와 갈비를 이용한 타코 메뉴를 개발해 내놓고 있다. 누구나 좋아하는, 절대 실패하지 않는 메뉴 중 하나"라고 말했다.

코크 앤드 플래터 레스토랑 주방장 마리아 스파크스는 "여태까지 미국에서 한국음식이 덜 알려져서 저평가 받아왔지만 이제는 전면에 나설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한국음식은 색채와 모양이 다양하고 아름답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면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한식의 아름다움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PBS 남캘리포니아 지사 론 배치나 부사장은 "미국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한국의 식재료와 독특한 한국의 맛이 PBS를 통해 소개돼 기쁘고, 개인적으로도 매우 흥미롭게 봤다"고 말했다.

한편 김윤옥 여사는 "세계인들에게 한식의 조리법을 알기 쉽게 전해드리고자 출판한 요리책이 이 쿠킹쇼에 인용돼 가슴 뿌듯하게 생각한다"면서 "이 프로그램과 오늘의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미국인들이 한국음식을 즐기고 한국인들과 아름다운 우정을 쌓아가게 되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을 통해 전달했다.

이들은 이날 문화원이 마련한 삼계탕과 갈비찜 등을 즐겼다.

광고
광고 영역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