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군이 시위대에 대한 발포를 거부하고 군에서 이탈한 장병들을 색출해 사살하는 등 군 이탈 세력에 대한 응징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시리아군이 북서부 자발 알-자위야 지역에서 장갑차와 지프를 동원한 공격을 감행해 군에서 이탈한 장병 3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성명을 통해 "장갑차 7대와 지프 10대가 군 이탈 장교의 형제가 살고 있는 마을에 진격해 발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장병의 형제인 후세인 하르무셰는 장교로 복무하던 지난 6월 아랍권 위성 채널을 통해 "비무장 민간인에게 발포하라는 명령에 따를 수 없다"고 밝힌 뒤 군에서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위 거점인 중부 홈스 지역에서는 정부군과 군 이탈 세력 간에 교전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인권운동가는 "점차 많은 군인들이 발포 명령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이미 40명이 군에서 이탈해 시위대에 합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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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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