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중앙은행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1.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로존 재정 위기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면서 최근 금융시장이 요동침에 따라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통화정책이 중기적 관점에서 물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인플레이션 위험은 단기적으로는 안정적이고 광범위하게 균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리셰 총재의 이 같은 언급은 지난달 금융통화정책 직후 "인플레이션 위험은 여전히 고조되고 있다"고 강조한 것과는 대조를 보인 것으로 금리 인상 기조 중단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트리셰 총재는 "유럽의 성장 동력이 훼손되고 있다"며 유럽 내 경제성장 둔화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유럽지역 내 경제성장률 전망을 올해 1.6%, 내년에는 1.3%로 종전보다 각각 0.1% 포인트, 0.6%포인트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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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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