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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풍' 탄 박원순 지지율 껑충…여당 집안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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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박원순 변호사에 대한 여론 지지율이 수직 상승했습니다. 안철수 바람 덕이 큽니다. 야권이 이 바람을 타고 순항을 시작한 반면에 한나라당은 집안싸움이 났습니다.

보도에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박원순 단일화 선언 이후 처음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서울시민 5백 명을 상대로 한 조선일보-미디어리서치의 양자대결 조사결과는 박원순 변호사 51.1%, 나경원 의원 32.5%로 나타났습니다.

오차범위 플러스 마이너스 4.4%포인트를 훨씬 웃도는 18.6%포인트의 차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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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표본규모로 실시된 동아일보 코리아리서치 여론조사에서도 박원순 변호사는 나경원 의원을 16.3%포인트 앞섰습니다.

안철수 지지표의 상당수가 박원순 변호사 지지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한나라당은 외부인사 영입도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표와 친박계가 염두에 두고 있는 김황식 총리는 출마를 부인했습니다.

[적절치 않아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도 마찬가지입니다.

[생각 안 해 봤어요]

당 지도부의 대응에 대한 반발이 나오면서 내분양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원희룡/한나라당 최고위원 : 밝은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를 강남좌파의 쇼라고 매도하는 한 한나라당은 앞으로 어떤 선거에서도 어렵다고 봅니다.]

[김영선/한나라당 의원 : 국민 앞에 사과하셔야 합니다.어떻게 그렇게 감히 말씀하실 수 있어요, 중진의원이.]

야권은 통합경선 방식에 합의했습니다.

민주당, 민노당, 참여당, 시민단체 진영이 각각 별도 후보를 선출한 뒤 통합 경선으로 후보를 단일화하는 2단계 경선방식입니다.

민주당 내에서는 박원순 변호사의 입당 여부가 불투명한 만큼 한명숙 전 총리의 출마를 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서 한 전 총리의 선택이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 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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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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