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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때문에…' 지난해 사망자 수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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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우리나라 사망자 수가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사망 원인 1위는 암인데, 특히 대장암과 폐암 사망률이 10년 전보다 두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수는 25만 5천 403명으로 1년전과 비교해 3.4% 늘었습니다.

사망 원인을 통계내기 시작한 지난 1983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50대와 70세 이상에서 사망자 수가 늘었고 다른 연령층은 감소했습니다.

사망 원인 1순위는 암.

지난해 7만 2천46명이 암으로 숨져, 전체 사망자의 28.2%를 차지했습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사망자 수가 18.9%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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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성 사망률이 여성보다 1.68배 높았습니다.

폐암, 간암, 위암 순으로  높았고 대장암과 폐암 사망률이 10년 전보다 두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암에 이어, 뇌혈관 질환과 심장 질환이 2,3위로 뒤를 이었고, 고의적 자해, 즉, 자살이 2년 연속 사망원인 4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자살한 사람은 15,566명으로 1년 전보다 153명이 늘었습니다.

자살률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가해, 80대 이상의 자살률은 20대보다 5배 이상 높았습니다.

지난해 전체 남성 사망률은 여성보다 평균 1.26배 높았지만 50대, 40대, 60대는 2배 이상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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