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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상 음식인데…' 제수용품 단속결과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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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먹거리, 그것도 조상들 젯상에 올릴 걸 속이고 치부한다면 그건 양심불량입니다.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송파구의 한 떡집.

팥앙금을 빼내는 기계에 마른 찌꺼기가 덕지덕지 붙어 있습니다.

[단속반 : 쉰내도 나는 것 같은데….]

[적발 업주 : 아니라니까요. 무슨 쉰냄새가 나요. 건조물인데요.]

조미료는 살충제나 부탄가스통 옆에 방치돼 있습니다.

근처의 또다른 떡집은 유통기한이 2주나 지난 재료로 떡을 만들다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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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 업주 : 그날 (유통기한 지난) 가루가 있었는데, 무슨 색깔이 나오는지 떡을 만들어 봤더라고요. 판매는 안 했어요.]

식약청이 추석 성수식품 제조 판매 업소와 역과 터미널 주변 식당에 대한 단속을 벌여 규정을 위반한 296곳을 적발했습니다.

위생상태가 불량한 곳이 60곳으로 가장 많았고, 제조 기록이 없거나 조리 종사자가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곳이 뒤를 이었습니다.

보따리상을 통해 중국에서 들여온 참깨로 리놀렌산이 기준치의 12배 이상 들어간 불량 참기름 2천3백 리터를 만들어 판 업자와 이산화황이 기준치의 93배나 들어있는 마른 생강 4백킬로그램을 유통시킨 업자가 서울시 단속반에 적발됐습니다.

식약청과 지자체들은 통관단계부터 검사를 강화하고 온라인으로 차례음식을 파는 업체에 대해서도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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