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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청바지 70만원 '뻥튀기'…세금 탈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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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가격을 조작해 탈세까지 한 청바지 수입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어쩐지 일부 청바지 가격이 너무 비싸다 싶었습니다.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수입 청바지 전문 판매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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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청바지 판매 직원 : (가격은 어떻게 해요?) 매장에서는 70만원, 백화점 가격으로는 116만원 정도 하실 겁니다. 들어오는 가격 자체가 비쌉니다.]

최근 인기있는 수입청바지들은 쇼핑몰이나 전문매장 등에서 평균 30만원에서70만원대에 팔리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청바지의 수입원가는 얼마나 될까?

세관 조사결과, 여기 이 고가 수입청바지들의 평균 수입단가는 1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중가의 7분의 1 수준인 셈입니다.

이렇게 가격 뻥튀기를 하면서도 수입 단계에서는 실제 수입가보다 30% 가량 낮춰 신고하는 방식으로 세금을 피해왔습니다.

송품장을 조작해 낮은 가격으로 세관에 신고한 뒤 그 차액은 친척이나 지인 명의로 해외 거래업체에 송금하는 수법을 썼습니다.

[김관호/서울세관 사이버조사과장 : 범칙과액 65억원에 상당하는 불법 수입권을 적발하여 세금 10억원을 추징했습니다.]

세관은 적발된 8개 수입청바지 업체를 기소하고, 다른 명품 수입 의류업체들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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