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 TV홈쇼핑에 납품하는 중소업체의 판매수수료가 현재보다 3에서 7% 포인트까지 낮아집니다.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과 11개 대형유통업체 최고경영자들은 6일 시내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렇게 합의했습니다.
그동안 대형유통업체가 입점업체에 물리는 판매수수료는 20% 후반대에서 40% 수준에 이르러 중소납품업체에게 가장 큰 부담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공정위는 또 신규납품업체는 오는 10월부터 유통업체와의 계약기간이 현재 1년에서 원칙적으로 2년 이상으로 연장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대형유통 최고경영자들은 중소납품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상품 개발 비용 지원 등 유망 중소납품업체에 대한 입점기회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는 "대형 유통업체의 높은 판매수수료가 중소납품업체의 이익악화는 물론 물가상승을 유발해 왔다"며 "이번 합의로 상식적인 수준의 수수료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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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애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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