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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임대료 가로채려 조폭 동원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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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경찰서는 쇼핑몰 임대료를 가로채려고 폭력배를 동원해 임대업자들을 휘협한 혐의로 A쇼핑몰 시행사 관리단 전무 58살 조모씨와 폭력배 40살 한모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추종세력인 조직폭력배 9명과 시행사 관리단 임원 4명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쇼핑몰 시행사 관리단 전무인 조씨는 지난 4월 서울 영등포동 A쇼핑몰 상가에 '나주동아파' 폭력배 10여명을 동원해 욕설과 함께 폭력을 휘두르며 임대업자들을 쫓아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씨는 또 임대업자들이 나가지 않자 지난 6월 '영등포 중앙동파' 조직원 10여명을 다시 불러 행패를 부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쇼핑몰 채권단은 시행사 대표가 분양사기로 구속되자 소송을 내 시행사 대신 임대업자들에게 임대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조씨는 기존 임대업자를 몰아내고 새로 입주한 임차인에게 보증금 없이 월세만 받아 임대료를 가로채기 위해 폭력배를 동원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폭력배 10여명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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