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값이 30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양념물가가 급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동향 조사결과, 소금 가격이 지난해 8월보다 42.9%나 치솟아 1981년 9월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특히 인천이 80.5%나 올랐으며, 경기 62.9%, 광주와 경북도 5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가당국은 지난 3월 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성 물질이 바다로 유출되면서 소금 사재기가 나타난 데 이어, 최근 기상악화에 따른 일조량 감소로 서해안 천일염 생산이 줄어든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춧가루와 콩 등 원재료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고추장과 간장, 된장도 지난해 8월보다 각각 18.7%와 21.7%, 18.2%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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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애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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