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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60대 둔기로 부인 때리고 음독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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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2시13분께 경남 창원시 A(62)씨 집 거실에서 A씨가 독극물을 마시고 먹고 신음 중인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5일 오전 2시50분께 숨졌다.

경찰관이 A씨를 발견했을 당시 그의 옆에는 부인(58)씨이 둔기로 머리 부위를 맞아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

A씨는 음독 직전에 며느리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를 죽였다. 나도 따라 죽겠다"는 말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의 부인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부부가 5년 전부터 고향에 있는 조상 묘 합장 문제로 자주 다퉜다는 주변인의 진술에 따라 A씨가 이 문제로 다투다 부인을 둔기로 때린 뒤 음독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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