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기업 임원들 가운데 지방대 졸업자 비율이 점점 높아져 올해 3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지난 7월 초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임원들 가운데 지방대 졸업자는 3천71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상장사협의회 설문조사에서 출신 대학을 밝힌 임원 만2천330명의 30.1%에 달하는 수치로 5년 전인 2006년 7월에는 지방대 출신 임원 비율이 25.8%에 머물렀습니다.
대기업 가운데 현대차의 지방대 출신 임원은 70명으로 41.9%나 됐고 포스코도 임원 중 지방대 졸업자가 37.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상장사협의회 관계자는 "세계무대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대기업일수록 학벌보다는 능력 위주의 인사를 하다 보니 지방대 출신 임원 비율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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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욱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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