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이 계열사 신문의 해킹 파문에도 불구하고 고액의 보너스를 받아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미디어 그룹 뉴스코프는 머독 회장에게 현금 보너스 1천250만달러를 지급했다고 주주들에게 통보했습니다.
보너스와 배당금 등을 포함한 총보수는 3천300만달러로 지난 회계연도 대비 47% 늘었습니다.
머독의 '오른팔'로 불리는 체이스 캐리 최고운영책임자는 현금 보너스 천만달러를 비롯해 3천만달러를 가져갔습니다.
최고운영책임자보를 맡고 있는 아들 제임스에게는 보너스 6백만 달러를 포함해 1천800만달러 보수가 책정돼 전년 대비 74%가 늘어났습니다.
제임스는 그러나 성명을 내고 전화 해킹 스캔들을 고려해 보너스 수령을 사절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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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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