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총독을 향해 폭탄을 던졌던 왈우 강우규 의사의 동상이 의거 92주년을 맞아 서울역 광장에 세워졌습니다.
강우규 의사 기념사업회는 국가보훈처와 광복회 관계자 등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거 현장이었던 서울역 광장에서 오늘 오전 동상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기념사업회는 지난 2008년부터 모금활동을 벌이고 정부 지원금을 보태 동상을 건립했으며, 제작은 조각가 심정수 씨가 맡았습니다.
강우규 의사는 1919년 9월 2일 조선총독 사이토 마코토에게 폭탄을 던졌지만 의거에는 실패했습니다.
이후 강 의사는 체포돼 사형을 선고받고 다음해 11월 서대문 형무소에서 순국했으며, 정부는 강 의사에 대해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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