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시민군 지도부가 카다피의 고향인 시르테에 집결한 카다피군의 항복 시한을 3일에서 10일로 1주일 연장했습니다.
모하메드 자와위 국가과도위원회 대변인은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 카다피군에게 일주일의 시간을 더 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와위 대대변인은 또 시르테를 포위하고 있는 시민군이 카다피군의 항복을 받아내기 위해 도시로 공급되는 물과 전기를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시민군측 관계자는 "시르테 지역 친카다피 세력과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0일 이전까지 평화적으로 사태가 종료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리비아 국토 대부분을 장악한 시민군은 카다피가 남부 사막도시 바니 왈리드에 은신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추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정준형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