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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공동 등록제' 추진…한나라 "세종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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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정부와 한나라당이 시도지사와 교육감 선거를 함께 치르는 공동 등록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교육감 선거가 돈 많이 드는 정치선거로 변질되는 것을 막자는 취진데, 민주당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와 한나라당은 지방단체장 후보자와 교육감 후보자의 공동 등록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책노선이 같다고 판단되는 단체장 후보와 교육감 후보가 서로 합의해 공동으로 후보 등록을 하는 방안입니다.

선거 공보물과 벽보에서부터 공동 등록 사실을 알릴 수 있습니다.

공동 등록한 후보자들은 서로 같은 기호를 받게 되고 자신의 이름 옆에 공동 등록자의 이름이 함께 기재됩니다.

러닝메이트 성격을 띠고 있긴 하지만 두 후보를 한 묶음으로 찍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100% 러닝메이트와는 다릅니다.

한나라당은 내년 4월에 예정된 세종시장과 교육감 선거부터 이 안을 실시해보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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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기/국회 행안위원장 (한나라당) :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연계·협력이 미흡하고,

(교육감 선거가) 지나치게 많은 선거비용이 든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교육감이 단체장에 종속될 가능성이 높고 정당의 입김만 더 강해지는 부작용을 불러일으킨다는 논리입니다.

[이용섭/민주당 대변인 : 교육을 정치에 예속시켜 교육자치를 훼손하고, 교육의 발전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한나라당은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지방교육법은 손대지 않고 우선 세종시 특별법만을 고쳐보겠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의 반대가 확실한 상황이라 입법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김찬모, 최준식,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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