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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찾은 '짜장면' 인기 폭발…중국집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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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1일) 점심때 중국 음식점마다 긴 줄이 생겼습니다. 왜 그랬는지 잘 아시겠지요?

한상우 기자가 짜장면 먹는 분들을 만나봤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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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중국음식점에 넥타이 부대가 줄을 섰습니다.

점심시간에 맞춰 짜장면을 먹으러 온 손님들입니다.

[홍정우/서울 등촌동 : 어제 짜장면이 표준어가 돼서 기념으로 짜장면 먹으러 왔는데요.]

보통 짜장에서 푸짐하게 담긴 쟁반짜장까지 오늘은 짜장면이 대세입니다.

[구용근/중국음식점 매니저 : 오늘 음식 전체 메뉴 중에서 한 40% 정도는 짜장면이네요.]

100년이 넘는 짜장면 역사를 가진 인천 차이나타운의 음식점을 찾는 손님들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자장면'과 '짜장면' 모두 표준어지만 음식점 주인은 '짜장면'으로 메뉴판을 새로 쓸 계획입니다.

[이현대/중국음식점 주인 : 짜장면으로 고쳐야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래도 기분좋고 누구나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80년대 중반까진 짜장면이 자연스럽게 사용됐지만, 국립국어원이 지난 86년 외래어표기법을 만들면서 '작장면'이란 한자어의 표준어 표기를 자장면으로 통일했고, 그후 짜장면은 25년동안 비표준어라는 설움을 받았습니다.

짜장의 뜻은 이렇게 춘장을 볶는다는 건데요.

실제 중국어 발음도 짜장면에 가깝습니다.

[동명향/식당종업원(화교) : 중국어로 짜장, 춘장을 볶는다는 그 뜻을 그대로 한국어로 표현하면 '짜장면'이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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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와 인터넷에서도 짜장면이 표준어가 돼서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고, 짜장면 표준어 복귀를 축하하며 짜장면 먹는 사진을 올리는 연예인이나 네티즌들도 잇따랐습니다.

(영상취재 :주 범, 설치환, 영상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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