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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금강산 독자 관광 시작…내년 10만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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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북한이 금강산에 우리 측 시설을 사실상 강제로 뺏아버린데 이어서 금강산 관광사업을 독자적으로시작했습니다. 내년에는 관광객 1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보도에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여행객들을 태우고 나진항을 떠난 만경봉호가 금강산 관광지구와 가까운 고성항에 도착했습니다.

북한이 독자적으로 선보인 첫 크루즈 관광상품입니다.

동해안선을 따라 18시간 항해한 뒤, 금강산의 비경을 둘러보는 4박5일 일정입니다.

1차 시범여행단에는 중국, 러시아, 미국 등의 투자사업가와 외신 기자 등 130여 명이 초청됐습니다.

[중국 관광객 : 금강산은 중국 지린성과도 가깝기 때문에 정기적인 관광상품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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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0만명의 한국 관광객이 찾으며 한때 번성했던 금강산 관광지구는 현재 유령 마을로 퇴락했습니다.

주유소와 상점, 은행은 문을 닫았고 인적을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번 시범여행단 초청은 고사하다시피 한 금강산 관광산업에 북한이 독자적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기획한 것입니다.

[박철수/북 해외투자유치기구 총재 : 내년에는 금강산에 1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앞으로 낡은 만경봉호 대신 900명이 탈 수 있는 호화 유람선과 금강산과 중국 도시들 간의 직항 노선도 도입하겠다며 투자를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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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민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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