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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경제] 30대 기업, 사상 최대 채용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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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0대 그룹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신규인력을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분경제 정호선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일단 반가운 소식이기는 한데, 대기업들이 이렇게 밝힌 배경 어떻게 찾아봐야 할까요.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들이 만난 자리에서 발표됐습니다.

그동안 정치권,정부와 다소 불편한 사이였던 재계가 정부의 공생발전 계획에 부응하려는 취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대기업들은 수출이 잘됐는데, 현금을 투자하지 않고 쌓아두기만 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는데, 그런 비판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30대 그룹이 밝힌 올해 채용인력 12만 4천 명입니다.

지난해보다 12.7% 늘어난 규모인데요, 특히 최근 학력거품이 과도한 현실을 바꿔야 한다는 공감대를 불러일으킨 고졸 채용 붐에 맞춰서 3만5천명 고졸출신 새로 뽑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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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사내에 쌓아뒀던 돈도 투자도 늘리기로 했는데요, 30대 그룹의 투자는 작년 대비 14.3% 증가한 114조8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최근 정몽구 현대차회장의 5천억 사재를 출연하면서 소식이후 대기업 총수들도 기부 행렬을 이어갈까 전망도 있었는데요?

<기자>

네, 구체적인 다른 계획보다 기존의 사회공헌프로그램 이어가겠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10대 대기업들이 2008년 이후 영업이익은 두배 이상 급증했는데, 기부금은 3.4%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런 통계가 있었는데요.

기업은 고용창출 많이 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사회 기여겠지만요, 다만 대기업들이 주로 기업 비리나 추문이 터졌을때만 기부를 집중하는 일관성이 부족한 사회공헌은 개선이 필요하겠다 하겠습니다.

<앵커>

저만 해도 지갑에 신용카드를 보니까 네다섯개 정도 있는 것 같은데, 많은 직장인들이 그럴 것 같아요. 사실 이렇게 많이 필요한 건 아닌데 말이죠.

<기자>

무분별한 카드발급이 국가경제까지 휘청이게 했던 2003년 카드대란을 기억하실 겁니다.

지금 카드가 그때보다 더 많은 1억장 이상 발급되서 국민 한사람당 4장 이상을 갖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 때문에 공짜는 없고 이게 다 가계빚으로 간다는 걱정이 터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카드사들 앞으로 신용카드 발급 건수를 연간 3% 이상 늘리지 말아야하고요, 카드대출 증가율도 연 5%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하기로 한 이유는 은행보다 통산 신용도가 더 낮은 카드대출 급증하면 건전성 악화는 물론 금리도 더 높기때문에 빚부담 눈덩이처럼 커질 수가 있습니다.

은행에 이어 카드업계까지 대출 규제에 나서면 급전 필요한 서민이 사채시장으로 몰릴수 있다는 우려 언제나 나오고 있지만요, 고통없는 구조조정이 없듯이 천조원에 육박한 가계빚을 계속 회피할 수 만은 없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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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좋지 않은 소식이 하나 있는게, 대출금리가 많이 오르고 있다고요.

<기자>

대출금리의 상승세가 시중은행과 제2금융권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어 대출자들의 이자부담이 치솟을 전망입니다.

이러다보니 은행들은 가만히 앉아서 최고수준의 이자마진을 벌어들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7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금리 보시는 것처럼 모두 오름세입니다..

제 2금융권도 마찬가지 저축은행 대출금리는 연 17.5%로 역대 최고수준, 신협, 상호금융도 모두 상승세입니다.

은행들 예금엔 3% 대 쥐꼬리 이자 주고 대출엔 평균 6%대 높은 이자 물리다보니까 이 수신-대출 이자차이가  3% 포인트에 달해서요, 최근 몇년새 최고 수준입니다.

은행들이 상반기 사상 최대 순이익 낸것도 바로 이 때문인데요, 6월에 기준금리가 올랐지만 7월, 8월 모두 동결됐던걸 감안하면 시장금리 상승 속도 이상으로 금리를 올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명품에 대한 관심, 최근 들어서 더 높아진 것 같아요?

<기자>

명품에 대한 사랑하면 일본이 참 유명했죠.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명품 구매가 급증하면서 소득 대비 명품 구입액 비율이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윤선/소비자 : 여자들은 하나씩은 다 갖고 있잖아요.]

[문종찬/소비자 : 자신감 상승을 위해서? 자기만족을 위해서 하나씩 다 가지고 다니는 것 같아요.]

자기만족으로 한두개쯤 명품 갖고싶단 생각이 허영으로 흐르지않기만을 바랄 뿐인데요.

한 외국계 컨설팅 업체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명품을 사는 게 특별한 일이 아니라는 답변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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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명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한 조사라서 해석상의 이견이 있을수도 있지만, 명품의 대중화 경향이 뚜렷이나타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엄청난 매출을 올리는데도 도도하기 이를데 없는 고객 응대, 부실한 애프터 서비스, 해외와의 가격차 등 명품업체들 고쳐야할 문제점은 여전한 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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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선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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