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여파로 은행권의 고정금리 대출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신규 가계대출 중 고정금리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상반기 10대에서 지난 7월 14.3%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신한은행은 고정금리 대출 비중이 지난해 1%대에서 최근 두달새 28%로 뛰어올랐고, 국민은행도 올해 7-8월 고정금리대출 비중이 27%에 달했습니다.
우리은행도 신규 주택담보대출 중 고정금리의 비중이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하지만 은행들은 "당국의 독려에 저금리 고정금리 상품을 내놓았지만 남는 게 별로 없어 연장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이런 추세가 지속될 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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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