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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한-미FTA 9월처리도 사실상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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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한국 등과의 자유무역협정 이행법안 처리를 오는 10월 이후로 잠정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미 의회 하원의 민주.공화 양당 지도부기 한국과 콜롬비아, 파나마와의 FTA 이행법안 표결을 잠정적으로 오는 10월 중순에 실시하기로 최근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9월 회기에서는 다음 회계연도 예산안 처리와 재정적자 감축 방안 마련 등 대형 현안이 산적해있는데다 무역조정지원제도 연장 문제 등을 이유로 의회 비준동의는 다음달에도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일차리 창출 등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예정이고 공화당도 경제살리기를 강조하고 나서면서 한ㆍ미 FTA 처리에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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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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