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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계좌 열고 '쉬쉬'…미신고 38명 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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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에 10억 이상짜리 금융계좌 열고, 신고 안한 분들 세무조사 받습니다. 우선 38명이 대상입니다.

편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국세청은 10억 원 이상 해외 금융계좌를 가진 걸로 보이는 2,000여 명에 대해 자진신고를 받은 결과, 211명, 불과 10%만이 자진 신고했습니다.

금액으로는 개인이 9천7백억원.

법인은 10조 5천억원 으로 모두 11조원이 넘었습니다.

개인 가운데는 재벌총수와, 연예인, 해외파 운동선수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세청은 자진해  신고하지 않은 38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박윤준/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 외국 과세당국으로부터 수거된 정보교환 자료 등을 토대로 역외탈세를 통해 재산을 해외에 은닉하고도 해외금융계좌를 신고하지 않은 혐의가 있는 38명에 대해서 세무조사에 착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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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A씨는 일본에 다른사람 이름으로 도·소매법인을 만들어, 번 돈을 일본은행 계좌에 숨겨오다 국세청에 적발됐습니다.

주물업체를 운영하는 B씨는 홍콩에 이름 뿐인 회사를 세워 자기회사를 인수한 것처럼 꾸민뒤 수익을 빼돌리다 천억원 넘는 세금을 추징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세청은 해외계좌에 들어 있는 돈의 출처가 불분명한 경우 자금출처 조사까지 벌인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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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상욱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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