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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태규 접촉 로비대상 10여명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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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부산저축은행그룹의 구명 로비를 담당한 로비스트 박태규씨가 접촉한 정관계 인사 가운데 10여명을 우선 조사대상으로 분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박씨의 통화내역 등을 조회한 결과 자주 통화한 것으로 드러난 고위급 인사 10여명이 로비 대상이 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박씨의 관련 행적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정부의 금융정책에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여권 고위층과 함께 현 야당 인사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안에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로비 청탁과 함께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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