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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태 전 공군총장 "기밀누설 기억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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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기밀을 빼내 미국 군수업체에 넘긴 혐의로 기소된 김상태 전 공군참모총장이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 심리로 열린 김 전 총장에 대한 첫 공판에서 변호인 측은 "혐의 전부를 부인한다"고 말했습니다.

변호인 측은 "김 전 총장이 지난 1992년 뇌출혈로 입원한 뒤 대리점을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구체적으로 어떤 자료를 만들어 보냈는지도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총장은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공군 전력증강사업과 관련한 2급에서 3급 군사기밀을 빼내 세계 최대 군수업체인 미국 록히드마틴 측에 넘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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