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래 방위사업청장은 방사청 직원이 군납업체의 원가를 높여주고 금품을 받은 사건과 관련해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격"이라고 밝혔습니다.
노 청장은 26일 직원들에게 보낸 글을 통해 방사청장으로 부임해서 밤잠 안 자고 업무혁신에 매진해왔는데 문제의 그 직원은 조용하고 치밀하게 비리를 저질렀다면서 심정을 피력했습니다.
노 청장은 "품 안의 도둑도 못 잡으면서 비리척결이라니,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국민들이 반문하지 않을까,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날 방사청 '원가회계검증단'에 근무하는 공무원 이 모 씨가 납품 원가를 높여주는 대가로 A업체로부터 5천만원을 받았다며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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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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