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마를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린'이 세력을 키우며 북서진 하면서 미국 북동부 지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허리케인 아이린은 우리 시간으로 28일 노스캐롤라이나주를 치고 북상해 29일쯤 워싱턴 D.C와 뉴욕을 포함한 동부 대도시들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허리케인의 이동경로에 있는 노스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 메릴랜드, 뉴저지, 코네티컷주 등이 잇달아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오바마 대통령은 긴급 지원을 위한 연방예산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또 해당 주 당국은 교통과 항만·정유시설을 비롯한 주요 기반시설의 안전 상황을 긴급 점검했고, 주민들은 비상식량을 비축하고 주택을 정비하며 허리케인 상륙에 대비했습니다.
이번 허리케인은 2005년 이후 대서양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규모로 기록될 것으로 보이며, 허리케인이 미 북동부 지역까지 진출한 것은 지난 1985년 이후 27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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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형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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