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척시가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합성 천연가스 개발에 나섰습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천연가스 보다 가격이 저렴해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자입니다.
<기자>
삼척시가 한국남부발전과 한국전력공사, 포스코 등 국내 5개 기업과 합성 천연가스 개발 협약을 맺었습니다.
오는 2015년까지 1조5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50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합성 천연가스 플랜트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합성 천연가스는 석탄을 고온 고압에서 가스화한 뒤 정제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데, 기존 액화천연가스보다 30% 이상 싸고, 석탄을 청정 연료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입니다.
[남호기/남부발전 사장 : 세계적으로 굉장히 드물고 힘든 기술입니다. 이것을 우리가 개발해서 세계 수출시장에 나가는데 삼척이 앞장서겠다는 그런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삼척시는 건설단계에서부터 생산유발 효과 2조600억원, 부가가치 6500억원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합성 천연가스를 이용한 합성석유와 화학제품 등 2차 산업 유치로 인한 고용 창출 효과도 77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대수/삼척시장 : 화학 단지를 이제 만들어 낼 수 있는 하나의 인프라가 구축됐다 하는 것은 대단히 소중한거다.]
삼척시가 석탄 생산지에서 환동해 에너지 벨트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