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북-러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러시아 동부 시베리아 울란우데에 도착한 김정일 위원장이 바이칼 호수를 관람하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일부터 러시아 방문길에 오른 김 위원장은 4천여km를 달리는 강행군을 이어가며 어제(23일) 울란우데에 도착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20여 분간 진행된 영접행사가 끝난 뒤 특별 열차에 싣고 온 승용차를 타고 역을 벗어났습니다. 이어 울란우데의 산업시설과 바이칼 호수 등을 둘러봤습니다. 바이칼 호수로 가던 도중 임시 휴게소에서 경호원에 의지한채 걸음을 옮기는 김 위원장의 모습이 일본 NTV에 의해 촬영되기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24일) 울란우데 시내에서 50km 떨어진 군부대에서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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