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도 워싱턴 D.C 등 동부지역 일대에서 발생한 지진은 조지아주 등 남동부 지역까지 진동이 감지될 만큼 그 강도가 컸습니다.
진앙인 버지니아주 미네랄에서 남서쪽으로 880㎞, 자동차로 10시간 거리인 동남부 최대 도시 애틀랜타와 주변 도시에서는 지진에 놀란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른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TV가 한때 시청할 수 없었습니다.
애틀랜타 북동부 귀넷 카운티에서는 약 30초간 진동이 계속돼 가재도구가 부서지는 가구가 속출했다고 지역 신문인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이 보도했습니다.
지진 신고는 애틀랜타를 비롯해 한인 최대 밀집 도시인 덜루스와 노크로스 등 다른 지역에서도 잇따랐으나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사는 한인 인구는 미 정부의 공식 인구 조사로는 5만명, 불법체류자를 포함하면 8만명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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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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