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대표적인 피부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은 면역체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요, 최근 유산균이 면역체계의 균형을 잡아 줘 아토피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5년 전부터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20대 초반의 여성입니다.
최근 눈과 입주변이 붉게 부어오르고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지면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양 모씨 (24세) : 부분적으로 몸에 아토피가 생겨서 일상생활이 불편했어요. 심한 날은 사람들이 쳐다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아토피 피부염은 알레르기 질환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을 경우 그리고 여러가지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건강보험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아토피 환자가 25%나 증가했습니다.
[조항래/피부과 전문의 :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치료법이 다양합니다. 기본적으로 가려움증을 막기 위해 항이스타민 복용제가 있고요. 건조함을 막기 위해 보습제 사용을 합니다. 네로밴드 UVB 라고 전신 광학 요법이 있는데 아토피 치료에 효과적.]
다양한 치료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본 동경 농공대학교 연구팀이 유산균의 일종인 프로바이오틱스가 아토피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실험쥐에게 프로바이오틱스균을 투여한 뒤 12주 동안 관찰한 결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백혈구의 일종인 호산구가 감소했고,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억제되는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지난 2006년 서울삼성병원의 임상연구결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복용한 유아들의 아토피가 절반으로 감소했습니다.
[마쓰다 히로시/일본 동경농공대학교 교수 : 알레르기에 대한 프로바이오틱스의 치료 효과는 예방 효과로서 면역계가 확립되지 않은 아기에게 투여한 결과 효과가 나타났으며, 무엇보다 인체의 안전성이 증명되어 어린아이에게 사용해도 무난합니다.]
어린이에 비해서 면역체계가 이미 확립된 성인의 경우는 장내 미생물 환경과 같은 여러가지 요인에 따라서 유산균의 투여량과 시기를 조절해야 합니다.
특히 유산균 과민반응을 보이는 사람에게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적용해야 한다고 연구진은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