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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군 '최후의 저항' 격렬…교착 상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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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2년 철권통치 카다피의 마지막 저항이 끈질깁니다. 카다피의 차남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고 항전을 독려했습니다.

류란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 서부에선 리비아 시민군과 카다피 친위대의 교전이 진행 중입니다.

알 자지라 방송은 시민군 세력이 카다피의 은신처로 알려진 밥 알 아지지야 요새 정문까지 진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카다피 친위대의 반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체포된 것으로 알려진 카다피의 차남 사이프가 기자들이 머무르는 호텔에 나타나면서 카다피군의 사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반군의 한 고위 관계자는 시민군에 투항해 자택에 구금됐던 카다피의 장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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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군의 도움을 받아 달아났다고 전했습니다.

카다피 친위대의 저항이 예상보다 거센 가운데 카다피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한 상태입니다.

리비아 시민군은 트리폴리 진격에 성공한 당시 카다피 시대는 끝났다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압델 잘릴/과도국가위원회 위원장 : 이제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카다피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그러나 교착상태가 길어지면서 국제사회는 다시 신중한 기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라르 롱게 프랑스 국방장관은 프랑스 라디오 방송에서 "상황이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으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전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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