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선거에 정치 운명을 건 오세훈 시장은 투표 결과가 나오는 즉시 거취를 밝히기로 했습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무상급식 주민 투표를 하루 앞두고, 투표 참가-거부 양 진영의 세몰이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투표 참가 측은 유세차로 서울 시내 구석구석을 돌며 투표 참가를 독려했습니다.
1인당 10명씩 투표 참가 메일 보내기, 자전거 대행진 등을 벌이며 투표 참가 유도에 안간힘을 썼습니다.
반면 투표 거부 측은 서울의 모든 지하철역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저인망식 투표 거부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시민들이 많이 몰리는 주요 백화점과 재래시장 등지에 투표 거부 홍보를 집중했습니다.
양측은 오늘(23일) 밤 자정까지 촛불 문화제를 여는 등 양보없는 막판 세몰이를 벌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를 점검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투표 준비는 제대로 되고 있는지, 늘 일상적으로 하던 점검이고요.]
오늘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민생 탐방을 겸해 현장을 누빈 오 시장은 내일 투표 결과가 나오는 대로 거취를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입장을 분명히 해야 되겠죠.]
내일 투표는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서울지역 207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됩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 영상편집 : 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