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투표율이 33.3%를 넘을것인가, 또 넘는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것인가.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내일(24일)로 다가왔습니다. 투표 찬반 진영의 막판 여론몰이도 오늘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최효안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 오전 6시부터 서울 전역 2000여 곳의 투표소에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실시됩니다.
투표는 저녁 8시까지 할 수 있고,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투표권자인 836만 명 가운데 33.3%인 280만 명을 넘지 않으면, 아예 개표를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투표율이 최대 관건이기 때문에, 투표 참가와 거부 양 진영의 홍보전이 투표 전날인 오늘 가장 치열하게 진행중입니다.
오전에 이번 투표가 퍼주기식 복지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을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연 투표 참가 측은, 저녁엔 선관위 앞 시위와 함께 유세 차량을 이용한 거리홍보도 이어갑니다.
아침 출근 시간대 서울 전역의 지하철역 입구에서 투표 불참 1인 시위를 벌였던 투표 거부 측은 자정까지 서울 전역의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게릴라식 홍보 유세를 계속합니다.
어제 재래시장과 마트를 돌며 추석 전 서민 물가를 살폈던 오세훈 시장은 오늘도 광장시장 등 재래시장을 찾아 민생 살피기 행보를 이어가는 한편, 투표소를 방문해 투표 준비 상황도 점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