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해 "24일이 투표일이니 서울 시민이 판단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로부터 주민투표에 대한 입장을 요구받고 "여러차례 말씀드렸듯이 지방자치단체마다 사정이 다르니 거기에 맞춰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전 대표의 오늘 발언은 논란거리인 무상급식 문제와 거리를 두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를 통해 밝힌 자신의 외교안보 구상에 대해 "외교·안보 구상을 밝힌 것은 처음이 아니"라며 "2009년 스탠퍼드대학에서 연설을 한 적이 있다"고 상기시켰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 측은 대북문제 등 외교정책 구상에 대해선 기고문이 정식 출간되는 이번달 말 이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설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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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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