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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프로축구경기 도중 총소리에 혼비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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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멕시코에서 치러진 프로축구 경기 도중 경기장 밖에서 난 총격전으로 경기가 중단되는 일대 소동이 빚어졌다.

22일 EFE통신 등에 따르면 20일 멕시코 북부 코아우일라주(州) 토레온에 위치한 코로나 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팀 산토스 대 모렐리아의 경기 도중 경기장 밖에서 발생한 총격전으로 경기가 40여분간 중단됐다.

총소리가 나자 양팀 선수와 심판들은 황급히 몸을 피할 곳을 찾았고, 관중석을 메운 2만여명의 팬들은 경기장으로 쏟아져 나오거나 좌석 아래로 몸을 숙이는 등 한바탕 대혼란이 빚어졌다.

이날 총격전은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이들과 연방 경찰 간에 벌어진 것이라고 산토스 팀 관계자들은 전했다.

마약과 관련된 폭력으로 치안이 불안한 멕시코에서는 경기 도중 총소리가 나면서 경기가 중단되는 일이 종종 있어 왔다.

지난해에도 북동부 타마울리파스주에서는 프로야구 경기 도중 경기장 밖에서 총격전이 벌어지면서 경기가 중단되고 관중들이 대피하는 혼란이 빚어졌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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