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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외국인 투자소득 사상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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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상반기 한국에 투자한 외국인들이 가져간 투자소득이 사상최고치에 육박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투자소득지급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6.6% 오른 83억3천270만달러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80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들의 직접 투자 수익이 크게 늘면서 지난 상반기 직접투자소득지급액은 37억6천430만달러로 상반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배당금도 꾸준히 늘면서 투자소득 배당지급액은 2009년 4분기 이후 7분기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이자나 배당 소득을 뜻하는 투자소득수입은 81억9천20만달러에 불과해 투자소득수지는 1억4천25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크게 감소했던 기업 이익이 점차 늘고 배당 여력이 커지면서 외국인에게 돌아가는 수익도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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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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