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 내용을 '말장난의 극치'라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신보는 이명박 대통령의 경축사에 대해 "민족의 비극과 그에 대한 위정자로서의 철학적 고찰과 책무라곤 한 조각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광복에 즈음한 이야기는 매우 형식적으로 넘어가고 G20과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자화자찬, 주요 체육경기 개최, K-POP, 한류 등에 대한 자랑부터 늘어놓기 시작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신문은 "남측에서도 여론의 강한 비판이 일어난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며 "특히 연설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자화자찬과 말장난, 자기모순과 철면피성, 그리고 무책임함으로 일관돼 있다는 데 집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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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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