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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국내 최대 규모 '장애인 복지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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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복지공간이 성남에 문을 열었습니다. 성남지국 연결합니다.

최웅기 기자! (네, 성남입니다.) 자세한 소식 알려주시죠..

<기자>

장애를 직접 겪고 있거나, 장애가 있는 가족을 두신 분들 적지 않은데요.

나라 경제 규모에 비해서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공간은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이번에 경기도 성남에 국내 최대 규모의 복지관이 문을 열어 장애인 복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함께 보시죠.

휠체어가 있어야 이동이 가능한 문진호 씨는 복지관이 문을 여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근력운동 같은 다양한 운동을 즐기고 싶었지만, 마음 편하게 운동할 공간이 없는 게 항상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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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호/성남구 상대원동 : 엄청 좋네요. 잘해놓고, 깨끗하고. 장애인들도 많이 할 수도 있고, 일반인하고 같이 비장애인들하고 할 수 있다는 게 행복합니다.]

장애인 아들을 두고 있는 조경화 씨도 복지관을 둘러보고는 그동안의 고민이 싹 사라졌습니다.

장애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들이 재활을 겸한 이런저런 운동을 그것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할 수 있다는 게 무엇보다 행복합니다.

[조경화/성남시 분당 야탑동 : 운동할 만한 게 또 여기 여러 가지 있더라고요. 자전거도 타고…. 너무너무 좋아요.]

복지관에는 수중 재활을 할 수 있는 수영장이 있습니다.

또 장애아를 전담하는 어린이집과 장애인들을 낮시간에 돌봐주는 주간 보호센터도 문을 열었습니다.

이 복지관이 문을 열기까지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3년 전 착공 당시, 장애인 시설을 혐오시설로 생각하는 주변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선 것입니다.

성남시는 이 시설을 장애인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공사를 밀고 나갔습니다.

성남시는 무려 310억여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첨단 시설을 만들어 부정적인 시각을 줄여 나갔습니다.

[이재명/성남시장 : 장애인들의 자활을 돕고,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고, 장애인들이 치료받고 함께 활동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줘서 우리 사회가 공동체로 같이 나아갈 수 있게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겠습니다.]

성남시내에는 현재 3만7000명의 장애인이 등록돼 있으며 1, 2급 중증이면서 저소득층인 장애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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